정부가 지난해 초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를 도입하면서 약속했던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제도가 올해 1학기부터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저소득층 성적 우수 장학금’ 신청을 2월1일부터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총 1000억원 규모로, 4년제 및 전문대 신입생과 재학생 1만90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4년제 대학생은 가계소득이 5분위 이하이면서 직전 학기 성적 평균이 A°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지만, 성적 기준은 학교별로 하향 조정이 가능하다. 대상 학생 가운데 최우수 학생 1000명에게는 연간 1000만원 이내의 등록금과 학업장려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1만8000명에게는 연간 500만원 이내의 등록금을 준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은 성적이 B° 이상이면 등록금 범위 안에서 각각 한 학기당 230만원과 115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차상위계층 장학금은 올 1학기에 한해 지급된다.
또 이와 별도로 ‘전문대 우수학생 국가장학금’이 신설돼,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성적 순으로 1850명을 선발해 등록금 범위 안에서 연간 5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1년 미루다…저소득층 1만9천명에 ‘성적장학금’
이유진기자
- 수정 2011-01-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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