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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200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경북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 관봉 정상 석조약사여래좌상(일명 갓바위) 앞에서 소원을 빌고 있다. 시험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서동식씨(맨 아랫사진 왼쪽)처럼 저녁에 이곳을 찾거나, 밤을 새워 기도하는 학부모들이 밝힌 촛불이 타오르고 있다. 3년 전 큰아들 입시 때도 치성을 드려 효험을 받다는 서씨는, 이번에 시험을 치르는 둘째아들을 위해 부인 김종옥(46)씨와 함께 다시 이곳을 찾았다. “갓바위 부처님이 영험하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이곳은 수도권 학부모들도 먼길을 마다 않고 찾고 있다. 시험 바로 하루 전, ‘수능 고득점 기도회’가 열린 갓바위 앞마당은 눈을 감은 채 밤이 깊도록 자녀의 성취를 비는 어버이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경산/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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