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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치매 등 노인성 질병 진료비가 4년 새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4개 노인성 질병 급여비(의료급여·비급여 제외)는 2023년 약 5조6천억원으로 2019년(약 4조6800억원)보다 19.3% 증가했다. 해당 질병은 치매, 뇌경색증, 뇌내출혈, 중풍 후유증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 노인성 질병 급여비는 2조9천억원으로 이미 1년 전의 절반을 넘어섰다.
노인성 질병으로 진료받은 인원도 2019년 200만3천명에서 2023년 232만4천명으로 4년 새 16.0%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노인성 질병 진료 실인원은 185만2천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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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늘면서 65살 이상 의료보장 적용 인구도 지난해 상반기 약 1014만2천명으로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했다. 의료보장 적용 인구는 건강보험 적용 인구에 의료비를 지원받는 저소득층 인구 등을 더한 수치다. 2016년에 694만명에서 46% 급증한 것이다.
김미애 의원은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이 충분하고 다양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 서비스의 종합적인 체계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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