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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더는 입지 않는 헌 옷을 의류수거함에 넣으며 ‘누군가는 잘 입겠지’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 옷들이 실제로 어디로 가고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겨레21은 이 헌 옷들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그 여정을 추적해 보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는데요. ‘쓰저씨’로 알려진 배우 김석훈씨도 이 프로젝트에 동참해 기꺼이 헌 옷을 내줬습니다.

위치추적기의 신호를 추적해 보니 국내에서 수거된 헌 옷의 상당수는 중고 의류 수출 업체를 거쳐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옷들은 그 곳에서 재활용되지 못하고 불법으로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더 큰 문제는 해당 지역의 대기와 식수를 오염시키며 원주민의 삶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주 ‘뉴스크림’에서는 한겨레21 박준용 기자와 함께 의류수거함에서 출발한 헌 옷의 처리 경로를 함께 추적해 봤습니다. 그리고 제3국 수출을 통한 불법 매립과 소각 외에 다른 대안은 없는지도 함께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지금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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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남 피디 lastm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