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약 두달 만에 다시 만나 북한 핵 문제와 한-중 경제협력 확대 등을 주제로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1시46분(현지시각)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인허쥔 과학기술부장(장관급) 등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중국은 보통 국빈 영접 때 외교부 부부장(차관급)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관급을 보낸 것은 이 대통령의 이번 방중을 그만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방중 일정의 핵심은 5일 열리는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쪽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회담에서는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경제협력 확대를 비롯해 우리 쪽 관심사인 북핵과 서해 구조물 문제, 중국 쪽의 핵심 관심사인 대만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한국 쪽에도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존중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회담 뒤에는 한-중 간 경제·산업·기후환경·교통 분야 등 10여건의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국빈 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며, 다음날인 6일에는 이 대통령과 중국의 경제 사령탑인 리창 국무원 총리의 접견이 준비돼 있다. 이 대통령은 7일 상하이로 이동해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베이징/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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