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도 ‘잘하고 있다’(50%)는 응답이, 부정적 의견을 한 달 만에 재역전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과 20일 전국 성인 1001명을 상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34%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58%였다. 긍정 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처’(3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10%), ‘외교·국제 관계’(4%), ‘복지 확대’(3%), ‘전 정권보다 낫다’(3%) 차례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9%), ‘인사 문제’(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5%) 등이 지적됐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50%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하며 긍정·부정률이 한 달 만에 다시 역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1%였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월별 조사에서 정부 대응 긍정률이 50%를 밑돈 것은 지난해 2월 말(41%)과 지난달(43%) 두 차례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비슷한 기류가 나타났다. 여당인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2%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26%, 무당층은 전주와 동일한 30%였다. 이어 정의당(5%) 국민의당(4%), 열린민주당(2%) 차례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동성애 커플에게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동성결혼 법제화’에 대한 생각도 함께 물었다. ‘찬성’이 38%였고, ‘반대’는 52%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만약 직장 동료가 동성애자임이 밝혀져 해고된다면 타당한 조치라고 보는지 물은 결과, 81%가 ‘타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 동성애도 사랑의 한 형태인지를 묻는 말에는 ‘사랑의 한 형태’라는 응답이 58%,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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