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4일 “정부와 당은 서민에게 현금까지도 나눠줌으로써 소비경제를 일으켜 보자는 구상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지금은 좀 어렵지만 돈을 풀 시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대표는 추경 규모에 대해선 “경제살리기에 효력이 있을 정도의 규모여야 한다. 아직 확정이 안 됐지만, 10조원에서 몇십조 단위는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그동안 투자의 장애가 된 출자총액 제한제가 폐지된 만큼 대기업의 투자 여건이 좋아졌다”며 대기업의 대대적 투자를 거듭 주문했다. 그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도 대기업을 향해 쌓아두고 있는 100조원을 풀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박 대표가 ‘현금 지급’을 거론한 것은, 소비를 확대시키자는 아이디어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1인당 1만2천엔(약 18만8천원)씩을 지급하는 총 2조엔 규모의 정액급부금 법안이 4일 중의원 재가결을 통해 확정됐다. 이르면 이달중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지난해 10월 내수진작을 목적으로 2조엔의 정액급부금을 내놨다. 일본 정부는 급부금 지급으로 올해 실질 민간 소비지출을 0.2%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유주현 기자, 도쿄/김도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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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서민에 현금지급 구상”
추경때 편성 검토…일본은 1인당 1만2천엔씩 지급 법안 통과
- 수정 2009-03-04 19:38
- 등록 2009-03-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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