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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운반기구 중 하나였던 지게가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 한쪽에 서로를 보듬듯 세워져 있습니다. 쉴 새 없이 오가는 오토바이와 화물차의 소음 속에서 이제는 왠지 낯설어 보이기까지 하네요. 야속하게도 지게 위 기둥에 매달린 호출용 전화기는 한참 동안 울릴 기미가 없네요. 한국에서 발명한 가장 우수한 연장이었던 지게가 점차 전통시장에서마저 사라져가는 모습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운반기구 중 하나였던 지게가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 한쪽에 서로를 보듬듯 세워져 있습니다. 쉴 새 없이 오가는 오토바이와 화물차의 소음 속에서 이제는 왠지 낯설어 보이기까지 하네요. 야속하게도 지게 위 기둥에 매달린 호출용 전화기는 한참 동안 울릴 기미가 없네요. 한국에서 발명한 가장 우수한 연장이었던 지게가 점차 전통시장에서마저 사라져가는 모습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