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의 반정부 시위자가 경찰에게 구타당하는 등 이집트 반정부 시위를 둘러싼 정부와 시위대 사이의 폭력이 고조되고 있다.
2일 카이로에서는 수만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대통령궁 인근으로 몰려가 경찰과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 시위대들은 전날 밤 시위에서 한 반정부 시위 가담자가 발가벗긴 채 경찰에게 구타당하는 장면이 텔레비전에 방영되자, 이에 격분해 거리에 나섰다.
무함마드 이브라힘 내무부 장관은 이 사건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하마다 사베르하는 남성이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 와중에서 ‘폭도’들에게 발가벗기우고, 새총으로 다리를 맞아 쓰러져 있다가 경찰에 의해 옮겨지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브라힘 장관은 이동 과정에서 경찰에 의한 무리한 방법이 있었다며 폭력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브라힘 장관은 이 사건에 대해 유감과 함께 철저한 조사를 다짐하면서도, 경찰력의 붕괴는 무장 민병대의 창궐을 부추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집트에서는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하야 2주년 이후 지난 1주일 동안 전국에서 벌어진 시위로 60여명이 사망했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이집트 경찰, 시위자 알몸 구타 파문
- 수정 2019-10-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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