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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전자가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에 붙여 쓸 수 있는 공용 점자스티커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엘지전자는 지난해부터 약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별 전용 점자스티커를 개발해 무료 제공해왔다. 올해는 점자스티커 1종을 모든 제품에 붙여 쓸 수 있도록 공용화했다. 공용 점자스티커는 전원, 동작·정지, 위·아래 화살표 등 10가지 아이콘을 포함해 점자, 가이드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양각 처리된 아이콘이나 점자를 손가락 끝으로 파악해 가이드라인을 따라가 터치하면 원하는 기능을 동작시킬 수 있다. 스티커는 엘지전자 고객센터(1544-7777)나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02-6952-2580)에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12월 말부터는 전국 엘지 베스트샵 매장에서도 받을 수 있다.
엘지전자 에이치앤에이(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2030년까지 모든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 엘지가전을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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