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자들이 사고가 난 무궁화호 열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자들이 사고가 난 무궁화호 열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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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열차에 치여 2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말을 들어보면, 19일 오전 10시52분께 경북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역 인근 선로에서 구조물 안전진단을 하던 노동자 7명이 걸어서 이동하던 도중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노동자들은 수해 지역 비탈면에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코레일 소속, 일부는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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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열차는 오전 10시50분께 동대구역을 출발해 진주로 향하던 제1903호 무궁화호(동대구역 오전 10시24분 출발, 진주역 낮 12시36분 도착 예정)였다.

구조당국은 인력 65명, 장비 16대 등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이 사고로 현재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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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정확한 사고 조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철도안전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엄중 조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