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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월호도 앞바다에서 매우 큰 무리를 지어 다니는 정어리떼가 발견됐다.
여수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지난 25일 오전 9시 여수시 화정면 월호도 해상에서 정어리떼가 이동하는 장면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주로 부산·경남과 제주에서 출몰했던 정어리떼가 여수 앞바다에 출몰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몸길이가 25㎝ 정도인 정어리는 등에 동그란 점 모양이 보인다. 수십만~수백만 마리가 떼를 지어 질서정연하게 헤엄쳐 이동한다. 정어리는 먹이사슬 가장 아래에 있는 물고기로, 고등어와 가다랑어, 방어 등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바다의 쌀’로 불린다. 여름에 동해에 있던 정어리떼는 가을이 되면 남쪽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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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호 여수해양환경인명구조단 구조대장은 “북쪽으로 올라갔던 정어리가 서서히 남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하는 시기다. 개체 수가 늘었기 때문에 여수까지 출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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