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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소리로 여기까지’를 쓴 김학중(47) 시인이 15회 오장환 문학상을 받는다.
오장환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수상 시집 ‘바닥의 소리로 여기까지’는 다면적 시집이다. 현실과 비현실, 언어와 사물, 생성과 소멸의 질서를 한 데 묶으면서 현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김 시인은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2017년 박인환 문학상도 받았다. 시집 ‘창세’,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바탕색은 점점 예뻐진다’ 등을 냈다.

‘토치카’를 쓴 김민석(28)씨는 오장환 신인 문학상을 받는다. 오장환 신인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하나의 사건에서 다른 사건으로 이어지는 서사 구조가 자연스럽고, 꿈과 현실의 간극을 언어의 힘으로 극복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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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오는 10월5일 보은에서 열리는 29회 오장환 문학제 때 수상한다.
오장환 문학상은 보은 회인에서 나고 자란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려고 2008년 만들어졌다. 오 시인은 ‘조선문학’에 시 ‘목욕간’을 발표하면서 활동했으며, 시집 ‘성벽’, ‘헌사’, ‘병든 서울’ 등을 펴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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