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중구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중구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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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청년은 일반용보다 7천원 저렴한 5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21일 만 19~34살(1989~2005년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7천원(12%) 할인한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구매자는 20대(27%)와 30대(29%)가 절반을 넘는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대중교통 이용 수요를 촉진하려는 목적”이라고 할인 취지를 설명했다.

청년들은 따릉이가 포함되지 않은 이용권은 5만5천원, 따릉이가 포함된 이용권은 5만8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일반용의 가격은 따릉이 미포함 6만2천원, 따릉이 포함 6만5천원이다. 다만, 시범사업 기간 동안 청년 할인은 사후 환급 방식으로 적용된다. 오는 26일부터 6월30일까지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용을 구매해 이용한 뒤 정식 사업이 시작되는 7월에 별도로 환급 신청을 하는 방식이다. 7월부터는 5만원대 할인 가격으로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 모바일카드는 환급을 받기 위한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지만, 실물 카드는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을 해야만 환급받을 수 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