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에 주택 2만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새도시’급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원 148만5천여평(490만9천㎡)을 부산 강서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택지개발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공사이며, 내년에 개발계획 절차를 마치고 2010년부터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강서지구에는 임대주택 9720가구를 비롯한 1만9400가구(공동주택 1만6800가구, 단독주택 2600가구)가 지어지며, 인구는 5만8천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 곳은 남해 및 중앙고속도로가 관통하며, 지구 남쪽에 국도14호선, 부산지하철 3호선, 부산~김해간 경전철(계획)이 지나간다. 이에 따라 부산과학산업단지, 부산진해 신항만 등을 뒷받침하는 배후 주거지 구실을 할 전망이다.
건교부는 “서부산권 성장축 및 중심거점으로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낙동강변 수변 경관축과 녹지축을 연계하는 등 친환경적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