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이 비대면 진료(원격의료) 공공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그동안 민간 플랫폼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시장이 확장하면서 의료 정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의약품을 오남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공공 플랫폼 구축 근거를 담은...

경기도의회는 김근용 도의원이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 입법을 추진 중이다. ‘성조숙증 교육’을 교육감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10일 입법예고가 끝나 본격 심의에 들어간다.성조숙증 관련 각종 지원 근거를 담...

여성 10명 중 6명은 비만이 아닌데도 체중 조절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50대로 한정할 경우 체중 조절 시도율은 70%를 웃돌았다. 여성은 자신의 실제 체형과 인식 간 괴리도 남성보다 컸다.질병관리청이 10일 발표한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지난 6일 아이돌 노동조합이 출범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틴탑 전 멤버인 방민수씨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또 근로자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보완서류도 추가로 냈다고 밝혔습니다.‘케이팝 사랑과 탈출사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반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수험생 영양제’ 또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등으로 속여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이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온라인 쇼핑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비대면 진료 앱 ‘닥터나우’에선 음식 배달 플랫폼에서 식당을 고르듯 의사를 지정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의사와 시간을 선택한 뒤, 진료는 영상·음성 전화 또는 채팅으로 받는...

“전년 대비 두배에 가까운 예산을 편성한 사유와 산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국회예산정책처가 대통령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관련 정부 예산안을 겨냥한 내놓은 언급이다. 예정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정부 예산안 평가 보고서와 3일 마련한 토론회에선 국정...

오는 5일부터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사회복지·보건의료 분야 예산안이 국정과제와 괴리된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 통합돌봄, 공공의료 강화, 연금제도 개선 등 주요 국정과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현행...

음악을 ‘스트리밍’하는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팝 팬들이 시디가 담긴 앨범을 구매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앨범에 함께 들어있는 포토카드 때문입니다. ‘최애’의 포토카드가 담긴 앨범을 골라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문제는 이 포토카드가 랜덤으로 들어있어 구매...

국민연금공단이 새 이사장 선발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하는 가운데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새 이사장에 ‘정치 낙하산’ 아닌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인물을 임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단 안팎에선 코스피 5000을 공약으로 제시한 현 정부가 기금 운용의 독립성을 ...

지난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은 다른 지역에서 온 환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서울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했는데도 서울 쏠림 현상이 그대로 유지된 것이다.국민건강...

“2021년부터 권리중심 노동자이며 작가로서 그림을 그리고 강의도 하고 유엔(UN) 장애인권리협약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어요. 권리중심 일자리에 참여하기 전에는 청소를 했는데 여기서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더 신나고 자존감이 생겨요.”드라마 ‘우리들의...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소방·경찰 등 재난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10·29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이 올해 7월과 8월에 각각 숨진 채 발견되면서, 트라우마 관리를 총괄하는 국...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지난달에 국가트라우마센터 쪽에서 불편한 게 없는지 상담하려고 한다며 불쑥 전화가 왔어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속얘기를 어떻게 하겠습니까.”‘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재현씨의 어...

여성 노인이 주로 하는 경로당 배식 도우미 10명 중 9명은 현재 하루 3시간씩 한 달 10회, 총 30시간 일하면 월 29만원을 받는다. 법정 최저시급보다 조금 작다. 경로당 배식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려면 배식 도우미의 보수를 현실화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남희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