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 27일 자살폭탄테러에 희생되면서 세계사를 피로 물들인 정치와 폭력의 악연이 또다시 재연됐다.
다음은 지난 25년 간 격동의 역사 속에서 희생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다.
■ 안와르 알-사다트 이집트 대통령
1981년 10월 6일 이슬람교도에 의해 피살.
■ 인디라 간디 인도 총리
1986년 10월31일 뉴델리에서 경호원에 의해 암살됨.
■ 올로프 팔메 스웨덴 총리
1986년 2월28일 스톡홀름에서 피살됐으나 동기와 암살방법 등은 밝혀지지 않음.
■ 라지브 간디 전 인도 총리
1991년 5월21일 마드라스 인근 유세 도중 암살됨.
■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
1995년 11월4일 텔아비브 평화집회 도중 극우파에 의해 피살.
■ 로랑 카빌라 민주콩고 대통령
2001년 1월16일 킨샤사에서 경호원에 의해 피살.
■ 핌 포르투인 네덜란드 우파 정치인
2002년 5월6일 환경운동가의 총격으로 사망.
■ 조란 진지치 세르비아 총리
2003년 3월12일 베오그라드에서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전 대통령 지지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총격으로 사망.
■ 안나 린드 스웨덴 외무장관
2003년 9월10일 세르비아 이민자 아들의 피습으로 사망.
■ 라피크 하리리 레바논 총리
2005년 2월14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로 다른 22명과 함께 사망.
[한겨레 관련기사]
▶ 부토, 폭탄테러 사망…파키스탄 정국 혼미
▶ 무샤라프 정권 위기 고조…미국은 대테러전 ‘벽’에
▶ ‘베나지르 부토’는 누구인가?
▶ ‘부토 암살’ 주모자는 누구인가?
▶ [각국 반응] 연말연시 부토 암살 충격 휩싸여
▶ 피로 얼룩진 참혹한 부토 가문
▶ 비극적 최후 맞은 세계 지도자들
▶ 부토 암살로 파키스탄 시위 격화
▶ 반기문 총장, 부토 암살 규탄…유엔안보리 긴급 소집
(이슬라마바드 dpa=연합뉴스) kp@yna.co.kr
비극적 최후 맞은 세계 지도자들
- 수정 2007-12-28 00:56
- 등록 2007-12-28 00:56






![[사설] 폭탄주, 명품 수수, 왕 놀이...윤석열·김건희 권력 사유화 제대로 단죄해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5/1107/53_17625080577478_20251107502648.webp)









![[속보] 대통령실 “핵추진잠수함 국내 건조…팩트시트 다음주 이후에나”](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5/1107/53_17625002922201_20251107502251.webp)







![[사설] 울산화력 매몰사고, 공공기관조차 중대재해 속수무책인가](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5/1107/53_17625082677427_2025110750263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