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남쪽 지피(GP·경계초소)에 북한군의 총알 4발이 날아와 지피 바깥벽을 맞힌 일을 두고, 보수 야당과 언론 등을 중심으로 ‘북한이 도발을 하고도 사과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다. 하지만 군당국은 총격 ...
이번엔 위성교섭단체 ‘꼼수’ 샅바싸움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합당에 대한 정확한 입장 표명 없이 ‘간 보기’로 나오자, 더불어시민당과 합당을 공언한 더불어민주당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내부에서는 한국당이 ‘독자 행동’을 할 경우, 교섭단체 간 합의를 통해 상임위원장을 나누던 관례를 깨고 민주당이 원 구성을 강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민주당이 한국당의 독자적인 위성교섭단체 구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상임위원장 배분 때문이다.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비례위성정당과 합당하면, 예산결산위원회를 포함한 18개 상임
[짬] ‘5·18 체험기’ 동화 펴낸 제니퍼 헌틀리ㅣ“5·18의 진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독재와 싸우다 죽어간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는 일입니다. 아직도 5·18의 진실을 부정하는 시도들이 있다는 게 마음이 아파요. <제니의 다락방>이 사람들이 진실에 귀를 기울이게 해주길 바랍니다.” 최근 나온 동화 <제니의 다락방>(하늘마음)의 저자 제니퍼 헌틀리는 광주가 고향이다. 부친인 고 찰스 베츠 헌틀리(1936~2017·한국이름 허철선) 목사가 원목으로 사역한 광주기독병원에
홍준표 무소속 당선자가 보수 유튜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사전투표 선거조작설’에 일침을 놨다.홍 당선자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 사망설에 가장 흥분하고 거짓 기사를 퍼 나르던 일부 유튜버들이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또 부정선거 여부에 올인하고 있다”며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자유당 시절처럼 통째로 조작 투표를 하고 투표함 바꿔치기를 할 수 있겠느냐”고 적었다.앞서 4·15 총선 뒤 일부 보수 유튜브를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사전투표에서 개표 결과가 조작됐거나,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수보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이아무개(55)씨는 지난달 30일 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지하상가에서 1만원짜리 바지 하나를 집어들고 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내밀었더니 점포 주인이 “재난지원금 카드를 사용하려면 10% 수수료가 붙으니 1만1000원을 내야 한다”고 한 것이다. 다른 손님들이 점주의 말에 줄줄이 현금을 내밀기에 이씨도 현금 1만원을 내고 바지를 샀지만 입맛은 영 개운치 않았다. 이씨는 4일 <한겨레>에 “재난지원금이 지역 자영업자들을 살리자는 취지인데 그걸 이용해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누리집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아무개(24)씨의 아버지가 ‘아들의 미국 송환은 가혹하다’며 한국에서 처벌받게 해달라고 법원과 청와대 국민청원에 요청했다. 그러나 청와대 게시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본인 자식이 귀하면 피해자 자식도 귀한 걸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 등과 같은 싸늘한 비판이 쏟아졌다.손씨의 아버지는 손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를 맡은 서울고법 형사20부(재판장 강영수)에 에이(A)4 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5일 확인됐
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한겨레 그림판 바로가기
전세계 지도자들이 4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치료제 연구에 82억달러(약 10조원)의 지원금을 내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세계 최강국이자 코로나19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여기서 쏙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아메리카 퍼스트)가 코로나19 대응에서 전세계 공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각자도생 경쟁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주도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 정상회의와 국제 모금행사가 열렸다. 독일·영국·프랑스·캐나다·일본·터키·이란 등 40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5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유족들의 항의를 받았다. 21대 총선 당선자이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인 이 전 총리는 이날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을 찾아 조문한 뒤 유족을 만났다. 유가족 대기실에 모여있던 유가족 30여명은 이 전 총리에 “노동자들의 죽음이 계속 이어지는데 어떻게 할 거냐”, “이번 사고에 대한 대책을 갖고 왔나”는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이 전 총리는 “지금 현직에 있지 않아 책임이 있는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5일, 미래통합당은 ‘정책위의장 구인난’으로 하루 종일 시끄러웠다.권영세 미래통합당 당선자(4선·서울 용산)는 이날 조해진 당선자(3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애초 원내대표 출마를 저울질했던 조해진 당선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원내대표를 출마하려 했지만 러닝메이트를 구하지 못하면서 권영세 당선자와 함께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며 “수도권인 권 당선자와 영남인 저의 결합으로 강력한 개혁과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멈췄던 일상과 경제 활동이 천천히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현재 ‘심각’ 단계인 감염병 위기 경보도 한 단계 낮출지 심사숙고하는 한편, “상황이 나빠지면 언제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18일 2명이 나온 이후 77일 만에 최소 발생이다. 신규 환자는 모두 국외 유입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앞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보통은 관심 없다고 하고 끊는데 “고객님, 백세 시대에는 은퇴하고 난 다음에도 최소 30년 동안 살아갈 준비를 하셔야 한다는 거예요”라며 보험설계사가 경쾌하게 한 말에 나도 모르게 “네?” 하고 반응을 하고 말았다. 백세까지 살아야 한다니. 생각만 해도 막막하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들어 몸은 조금씩 노화의 신호를 보낸다. 고유명사는 ‘그거’라는 지시대명사로 변환되고 치아, 모발, 피부, 내장기관 전부 지금까지처럼 살아가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는 경고를 보낸다. 백세까지
8살 하빕(가명)은 ‘그림자’ 소년이다. 하빕은 2013년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어만 쓰고 한국 음식만 먹는다. 하지만 출생신고도 되어 있지 않고, 외국인등록증도 받을 수 없다. 아버지 나단(가명)이 10년 전 케냐에서 처벌을 피해 한국으로 와 난민 신청을 했지만, 여전히 미등록 체류 신분으로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관련 법에는 미등록 체류자나 난민 신청자 부부 사이에 태어난 자녀는 법 밖에 존재한다. 코로나19 방역 체제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기
#1.ㄱ씨는 회사 대표와 대표의 부인, 대표의 아들과 사촌동생 등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이 회사에선 직원들이 함께 밥을 먹어도 설거지나 분리수거 등 허드렛일 분담에서 대표의 가족들은 쏙 빠진다. 팀장을 맡은 대표의 사촌동생은 직원들에게 “개기지 말라”, “토 달지 말고 시키는 대로만 해라”라고 윽박지르는 등 폭언을 일삼는다. 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을 사용자에게 신고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신고하기도 어려운 처지다. #2.10년 가까이 한 회사에서 근무한 ㄴ씨는 지병으로 인해 퇴직
방역당국이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병증 완화에는 효과가 있어도, 전체 환자에게 광범위하게 투약할 수 있는 정도로 효과적인 치료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 활용 여부와 방식은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를 면밀히 살핀 뒤 결정할 방침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한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의 유효성을 판단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중앙임상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판단을 곧 구할 예정”이라며 “다만 방역당국으로서는 렘
인류가 기후변화 대응에 실패하면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50년 안에 사하라 사막과 같은 기온에서 살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거주지의 기온이 연평균 섭씨 29도를 웃돌 것이란 암울한 관측이다.미국과 유럽, 중국 등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5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이런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사회에 신속한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촉구했다. 인류는 수천년 동안 대부분 연평균 기온 섭씨 11~15도 사이의 매우 좁은 기후대에 거주해왔다. 과학기술을 통해 자연조건을 극복해왔지만
금강 세종보 인근 생태계가 보 개방 영향으로 확연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보는 완전 개방 기간이 지난 3월 기준 798일로 4대강 16개 보 가운데 가장 길다.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세종보 인근 생태계를 2년 이상 관측한 결과, 서식하는 어류의 건강성 지수가 35.6에서 56.7로 59%, 저서동물의 건강성 지수는 34.6에서 63.9로 8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건강성 지수는 생물의 생태적 특성을 토대로 산정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수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음음~ 알 수 없는 둘리~ 둘리~♬”중장년층이라면 주크박스처럼 첫 소절만 들어도 술술 나오는 이 노래. 1987년 방영한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의 주제곡이다. 이 노래가 5월에 다시 울려퍼지고 있다. 내 손안의 티브이인 유튜브에서다.<한국방송>(KBS)이 자사 유튜브 채널인 <옛날티비>에서 5월 한 달간 추억의 애니메이션 4편을 선보인다. 1980~90년대 어린이들을 텔레비전 앞에 모여앉게 했던 주인공들이다.빙하 타고 내려온 <아기공
코로나19 확산 속에 세계적으로 반중 감정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중국 대결 구도 심화로 양국이 무력 갈등 상황까지 치달을 수 있다는 중국 정보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중국 국가안전부는 지난달 말 시진핑 국가주석을 포함한 지도부에 제출한 내부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1989년 천안문(톈안먼) 사태 이후 세계적으로 반중 감정이 최고조에 도달했다”며 이렇게 지적했다고 5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1989년 6월4일 천안문 민주화 운동 유혈 진압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각종
정부가 2020년 납부분부터 강화된 종합부동산세를 적용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달 말 회기가 끝나는 20대 국회에서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담긴 종부세율 강화 법안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종부세 과세기준일은 6월1일로, 20대 국회 회기 안에 개정법안이 통과돼야 세율과 세부담을 높인 종부세를 적용할 수 있다. 정부는 20대 국회에서 종부세법 개정안이 자동 폐기되면, 21대 국회 출범 직후 같은 내용의 법안을 다시 발의할 계획이다. 5일 정부와 국회 등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필리핀 최대 방송사 <ABS-CBN>이 5일 정부 명령에 따라 방송을 중단했다고 <아에프페>(AFP) 등이 전했다.필리핀 통신위원회는 이날 <ABS-CBN>의 사업 허가 기간이 전날 만료됐고 이 방송사가 의회에 제출한 방송 사업권 갱신 요청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며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을 모두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 회사는 필리핀 전국에서 70개 이상의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이 방송사의 마크 로페스 회장은 방송 송출 중단 직전 텔레비전에
등교수업 재개를 앞두고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교실에서 선풍기를 틀 수 없다”는 이야기가 도는 것에 교육부가 “잘못된 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에어컨 사용 여부는 ‘주기적 환기’ 등 조건을 달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5일 오전 <한국방송>(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선풍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은 없다. 이는 잘못된 소문”이라고 밝혔다.문제는 ‘창문을 수시 개방해 충분히 환기시키되, 실내
인공지능(AI)은 자동차 수리비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을까? 보험개발원은 5일 보험회사와 정비공장이 자동차수리비 청구 및 손해사정 업무에 사용중인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예상수리비를 산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을 접목한 ‘에이오에스(AOS·자동차수리비 산출 온라인서비스) 알파’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사고 차량의 사진을 보고 부품 종류·손상 정도 등을 판독해 예상 수리비를 자동으로 산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개발원은 이미지 인식 인공지능이 지급보험금 산출에 직접 적용되는
“요양원의 유리창이 밖에서 안을 잘 볼 수 없는 상태여서 공연에 대한 반응이 이렇게 뜨거운 줄 정말 몰랐어요. 끝나고 사진과 영상을 보니까, 애초 생각과 달리 어르신들이 엄청나게 호응해 주셔서 보람을 느꼈어요.” 전북 전주시 문화정책과 예술놀이팀 오원엽(44·행정7급) 주무관의 첫 비대면 예술치유 공연을 끝낸 소감이다. 전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5월 말까지 지역의 15개 예술단체와 뜻을 모아 모두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예술치유 공연 ‘창 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
서방 국가 정보기관들은 ‘중국 연구소에서 코로나19이 기원했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한 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미국·영국·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캐나다 등 영어권 선진 서방국가 정보기관들의 네트워크인 ‘파이브 아이즈’의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주장을 시사하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고 <가디언> 등이 4일 보도했다.최근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신문은 코로나19의 중국 우한의 연구소 기원설을 주장하는 파이브 아이즈의 정보 문건을
엘지전자가 이달 15일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모델 ‘벨벳폰’을 2년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반값폰’ 마케팅을 실시한다. 엘지전자는 5일 벨벳폰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으로 발표하고, 24개월 사용 뒤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할인해주는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납 후 엘지전자의 프리미엄 단말기를 재구매하는 조건이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단말기 값의 50%인 44만99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에서 월 8만원의 5G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을 예로 들면 선택
‘아, 뭐가 이리 웃겨. 진짜~’지난달 14일 시작한 뮤지컬 <차미>를 보고 있으면 혼잣말이 불쑥 튀어나온다. 배꼽 빠져라 웃어댈 정도는 아닌데, 자꾸 ‘피식피식’ 웃음이 샌다. 슬픈 노래를 부르던 중 뜬금없이 “얼쑤~” 하며 국악 선율이 흐르는가 하면, 노래에 맞춘 배우들의 막춤 열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뭐지? 이 뮤지컬, 완전 ‘병맛’이다.소재는 특별할 게 없다.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빠져 사는 시대상을 반영했다. 소심한 취업준비생(취준생)인 차미호는 현실의 지질함을 소셜미디어 속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소·부·장 강소기업을 추가로 선정한다. 중기부는 6일 소부장 강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2차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55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45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총 매출액 중 소부장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이고 연구개발
지난달 9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했다. 한 달이 지난 현재 수백만명의 학생들은 별다른 불편함 없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온라인 개학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베스핀글로벌, 유비온,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 엘지 시엔에스(LG CNS) 등 국내·외 아이티(IT) 기업들이 협업한 결과다. <한겨레>는 교육방송(EBS) 온라인클래스에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문 실무 담당자 김영욱 부장을 지난달 29일 만나 온라인 개학의 막전 막후 이야
미국 출신 용병들이 주도한 베네수엘라 침공 사태가 벌어졌다. 1960년대초에 미국 정보기관이 사주해 쿠바를 침공하려다 실패한 ‘피그스만 침공’ 사건과 비슷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베네수엘라 정부는 4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려고 자국 해안을 침공한 ‘용병 급습’ 사건에 관련된 미국 시민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이 용의자들은 전날 베네수엘라 정부에 의해 무산된 “미국이 지원한 음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2만5천명의 병력을
케이비오(KBO)에 해외에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이에스피엔>(ESPN)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엔씨(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했다. 중계 시간은 동부 기준 새벽 1시. 미국 팬들은 ‘새벽 1시에 야구를 보고, 5시에 출근하기 위해 일어나야 한다’면서도 간만에 찾아온 야구 중계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스피엔은 앞으로 매일 케이비오 리그 1경기를 중계하고, 관련 뉴스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방송할 계획이다. 앞
국내 1위 택배사업자인 씨제이(CJ)대한통운 기준으로, 국내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택배 물량이 오간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당 평균 29차례 이용했고, 가장 많이 배송된 물량은 식품이었다. ■ 택배 상자 연결하면 지구 11바퀴 반 5일 씨제이대한통운이 지난해 자사 물류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국내에서 씨제이대한통운 택배를 총 13억2천개 이상 주고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살 이상 국민 1인당 연평균 29개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택배 상자 1개
서울시가 5일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대상을 기존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50인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가 중소기업까지 퍼지고 있는데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지원 대상 확대와 더불어 지원금 지급 방식, 신청 기간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5일 이상 무급휴직한 노동자에게 하루 2만5천원씩을 계산해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했는데, 이달부터는 5일 이상 무급휴직을 하면 5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지난 2월23일 이후 5일 이상
[‘코로나 절벽’에 내몰린 사람들]③ 부품·하청업체 “기계가 멈추니 가슴부터 철렁하더군요. 아들, 딸이 초등학생이어서 돈 들어갈 곳도 많은데….”경기도 시흥에 자리잡은 자동차 엔진 부품 업체 ㄱ사에서 일하는 김아무개(39)씨는 최근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230만원 남짓이던 월급 앞자리 숫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1’로 바뀌자 찾아간 일자리다. 잔업이 사라지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 연차를 쓰라는 지시가 내려왔을 때만 해도 김씨는 견딜 수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미 반토막 난 생산량이 5월엔 더 줄어들 수 있다는 회사 관리자 말에 눈
청와대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꼬마손님들을 맞았다. 통상 어린이날이 되면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불러 다과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관례였지만,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만큼 가상공간에 청와대를 구현해 아이들을 맞는 ‘온택트 이벤트’를 연 것이다. 청와대가 이날 공개한 5분22초 분량의 ‘랜선 특별 초청’ 영상은 게임계의 ‘레고’라 부리는 마인크래프트 포맷을 활용해 청와대 전경과 내부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켠 어린이가 초대장을 받고 청와대로 날아
대구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이를 어길 경우 오는 13일부터는 과태료를 물 수 있게 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이 버스, 지하철, 택시를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한다”며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에서는 일상생활로 성급한 복귀보다는 더 철저한 방역에 무게중심을 둘 수 밖에 없어 외출할 때 불편하더라도 마스크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1주일 동안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승객이
38명 노동자가 희생된 경기도 이천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은 화재원인과 책임을 밝혀내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5일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앞에서 유족들을 상대로 수사진행 상황 브리핑을 열어 “사망자 중 18명에 대한 부검을 완료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망원인 분석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부분은 유족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화재 사건 사망자는 혈액 내 일산화탄소 농도를 확인해 사망원인을 밝히지만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경영에서 노동계가 주장해온 노동이사제를 대신하게 될 상생위원회에 참가할 구성원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차와 노동계가 서로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이 참여하게 됐는데, 그동안 갈등을 봉합하며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5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등의 말을 종합하면, 5명으로 꾸려지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위원회에는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과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광주형일자리연구원장)이 노동계 추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유독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편의점보다 상품 구색이 다양하면서도 대형마트와 달리 사람들이 덜 붐비는 기업형 슈퍼의 특징이 감염병 사태에서 빛을 발했다고 보고 있다.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2~3월 두달간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오프라인 업체는 기업형 슈퍼가 유일했다. 기업형 슈퍼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1월엔 식품·비식품 분야 모두
2020 신한은행 쏠(SOL) 케이비오(KBO)리그 개막일인 5일 오전 11시,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화장실은 텅텅 비어 있었다. 생수와 먹거리를 사려는 편의점 앞 긴 줄도 없었다. 5번 출구로 나가면 제일 먼저 보였던, 김밥과 떡 등을 팔던 노점도 보이지 않았다. 을씨년한 보슬비만 내릴 뿐이었다. 어린이날에 항상 맞붙어, 만원관중을 동원하며 야구계의 ‘엘 클라시코’라 불리던 엘지(LG)-두산의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무관중 경기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시작했다.취재진들도 야구장에 입장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한국프로야구의 '3월 28일 개막'을 막았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코로나19 덕에 한국 야구는 유례없는 '세계적인 관심'을 얻었다.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가 개막한 5일 총 20여개 사의 외신 기자가 잠실구장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았다. 대부분 국가에서 스포츠 '멈춤' 단추를 누른 상황에서 3월 중순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피해가 손꼽힐 정도로 컸던 나라인 한국에서 프로야구리그를 시작하는 건 '세계적인 뉴스'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달 궤도 정거장’ 구축은 장기 프로젝트로 전환미국이 2024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달 착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사용할 우주선 개발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나사는 최근 세계 최고의 부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워싱턴주 켄트),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엑스(캘리포니아 호손), 앨라배마 헌츠빌의 다이네틱스 세 회사를 반세기만에 재도전하는 달 착륙선 개발 후보 업체로 선정했다. 세 업체의 계약금액은 총 9억6700만달러(1조8700억원
10주기 맞아 재조명 되는 리영희 “글을 쓰는 나의 유일한 목적은 진실을 추구하는 오직 그것에서 시작하고 그것에서 그친다. 진실은 한 사람의 소유물일 수 없고 이웃과 나눠져야 할 생명인 까닭에 그것을 알리기 위해 글을 써야 했다. 그것은 우상에 도전하는 지성의 행위이다.”지난 2010년 별세한 리영희 선생의 저서 <우상과 이성> 서문에 나오는 글이다. 이른바 가짜뉴스인 허위조작정보가 난무하고 언론 신뢰도가 추락한 시대에 반민주·반지성에 치열하게 맞서며 진실만을 올곧게 좇은 ‘리영희’의 실천적 삶과 글쓰기 방식이 10주기
어린이날인 5일 제주 서귀포시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어린 자녀 2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서귀포시 서호동에 있는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있던 A(39)씨와 아내 B(35)씨, 4살과 3살배기 딸 등 4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모두 숨졌다. 일가족 모두 전신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과 일가족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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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교섭단체(20석)에 한참 못 미치는 6석. 지역구 출마 75명 중 심상정 대표만 당선, 정당 득표율 9.6%.지난 4·15 총선에서 받은 정의당의 성적표입니다. 기대 이하 결과로 정의당 쪽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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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이 적어도 셋은 되어야 해.” 생전에 아버지는 늘 이리 말씀하셨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둘이 싸울 때 가운데서 말리고 화...
지휘자의 낡은 예복이 그만 찢어지고 말았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지휘자는 한 곡이 끝나자 얼른 예복을 벗어버리고 셔츠 바람으로 지휘...
“엄마는 8살 때 엄마가 말한 대로 했어?”8살 딸이 눈에 눈물을 담고 외쳤다. 4월21일 온라인 개학 둘째 날. 아이는 아침 7시30분에 일어...
어린이들을 가장 많이 웃게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매일 바쁜 엄마 아빠도, 얼굴을 볼 수 없는 친구도 아닙니다. 때로는 심심한 어린...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에는 어제도 오늘도 이런 제목의 고민이 수시로 올라옵니다. ‘엄마(아빠)가 화났어요’ ‘엄마(아빠) 화 빨리 ...
인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인기가 있는지 없는지는 어떻게 아는가. 얼핏 어려워 보이는 질문이지만, 초등학교 6학년 홍서진의 답변은 간...
‘코로나19는 중국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주장을 두고 ‘정보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과 확산...
전세계 지도자들이 4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치료제 연구에 82억달러(약 10조원)의 지원금을 내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세계 최강국이자...
“엄마와 분식집에 갔다. 비빔국수를 시켰더니 엄마가 맵다고 못 먹는다고 했다. 난 비빔국수가 먹고 싶어서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근데 ...
당연한 이야기지만 물고기가 많을수록 낚시가 잘 된다. 그러나 종종 물고기가 현저히 줄어들었는데도 여전히 잘 낚이기도 한다. 잡히는 ...
혁신성장산업 거점 마련, 벤처밸리 조성, 공기업·시설 유치, 역세권 개발 등이 주된 공약 내용이었다. 4년 전 <서울&>이 조사한 20대 서...
서울에선 대형마트의 등장, 온라인 시장과 로지스틱스의 혁신 속에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의 붕괴라는 극적 드라마가 쓰이고 있다. 평양...
‘관심 있게 지켜보는 어린이의 권리를 꼽아달라’고 묻자, 그는 자신 있게 ‘놀 권리’를 꼽는다. 2년 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가정의 달 ...
종로 서북권에는 지하철이 없다. 차량정체가 매우 심한데, 앞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신도시가 들어서면 교통사정은 더욱 나빠질 것이다. ...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인 ‘서울연극제’ 소식이 공연 마니아들을 무척 기쁘게 한다. 이번 연극제는 8편의 공식 선...
지하철 9호선 4단계 조기 개통이 핵심 공약이다. 많은 주민이 강동이 개선돼야 할 부분으로 교통 문제를 들고 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중개 수수료나 광고료가 없는 광진구의 공공 배달 앱이 소비자와 가맹점, 배달 노동자 모두가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
현재 동작에는 문화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영화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플랫폼을 조성해 주민들의 문화소비 욕구를 풀어주고, 동작에 새...
관악구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높이는 방안으로 지역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는 첨단 창업벤처기업단지를 관악에 유치해 지역경제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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