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가 세계 각지에서 문맹을 없애는 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는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의 올해 수상자로 네팔 노령기구와 미얀마 기초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밝혔다.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1989년 제정된 이 상은 1990년부터 해마다 세계문해의 날인 9월8일 시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화상 시상식으로 열렸다.
네팔의 노령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네팔의 비정부기구다. 2016년부터 노인을 위한 기초문해교실을 운영하면서 노인들의 문장 해독 능력을 키워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80명을 대상으로 네팔어와 영어로 기초 읽기, 쓰기 등 평생학습을 도왔다. 미얀마 기초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영국에서 창립된 국제자선단체 세계연합학교가 만들었다. 미얀마 공용어(버마어)를 쓰지 않아 공립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샨주의 어린이들에게 자체 언어인 샨어로 버마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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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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