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11일 아시아쿼터 선수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영입했다. 현대건설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11일 아시아쿼터 선수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영입했다.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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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11일 “아시아쿼터 선수로 메가를 영입했다. 메가는 현대건설의 화력을 한층 끌어올릴 핵심 카드”라고 소개했다.

메가는 2023∼2024시즌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V리그에 데뷔해 득점 7위에 올랐다. 2024∼2025시즌에도 정관장에서 활약한 메가는 득점 3위, 공격 종합 1위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인도네시아로 돌아갔고, 이후 무릎 부상 등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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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6∼2027 V리그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직접 메가를 만나본 결과 몸 상태에 큰 이상은 못 느꼈다. V리그 복귀에 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수술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 정도로 심한 상태는 아닌 것 같다. 부상 상태가 와전된 듯한데, 비시즌 동안 관리를 잘하면 풀타임으로 새 시즌을 치르는 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앞서 열린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윌슨(미국)을 선택했다. 현대건설은 “윌슨이 한쪽 측면을 책임지고, 메가가 반대편 공격을 담당할 계획이다. 두 선수가 보여줄 시너지가 팀 전력 안정화는 물론,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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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감독 역시 “메가는 이미 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선수다. 공격력 강화 뿐만 아니라 팀 전술 운용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최고의 성적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각오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