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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연구하고 있는 <오션 에너지 패스웨이>와 <에너지와 공간>(대표 김윤성)이 환경 토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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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서트를 기획한 장다울 퍼실리테이터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활발한 시민사회 활동이 가능하고, 시민들이 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가 스웨덴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결국 민주주의 성숙도가 높아서 가능했습니다. 매년 발표되는 '기후 위기 성과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꼴찌에서 네다섯 번째 정도입니다. 상위권 국가들은 항상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들입니다”라고 기후위기 대응과 민주주의의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아기 기후 소송’을 이끌었던 한제아 학생은 텀블러 사용과 비건 음식 먹기 등의 작은 변화가 모두의 활동으로 이어진다면, 엄청난 변화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후 위기는 단순히 생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만든 역사이자 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며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가져올 변화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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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서트에는 한준탁 싱어송라이터, 이그니토 래퍼, 김영준 음악활동가, 그리고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참여해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해 동안 <한겨레TV>와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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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선임피디 leepd@hani.co.kr

환경토크콘서트 <에너지와 우리의 바람>
환경토크콘서트 <에너지와 우리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