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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부부가 직접 눈을 치우는 모습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4일 트위터 이용자 @ejrrl210 는 “문재인님과 유쾌한 정숙씨”라는 글과 함께 문 전 후보 부부가 눈을 치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문 전 후보와 부인 김정숙씨는 초록색 삽을 들고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신의 집 앞 눈을 직접 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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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2006년부터 건축물관리자의 건축물 주변 보도·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제빙작업을 의무화하고 ‘내 집앞·내 점포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평범한 동네 주민같은 친근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하다는 반응이다. 누리꾼 ‘김넥센님’은 “이분은 청와대 갔으면 청와대 앞도 손수 쓰셨을 듯”이라고 말했고, ‘js’는 “남을 위해 내 집앞 눈 치울 수 있는 사람! 아픔을 가진 근로자에게 위로의 한 마디, 같이 아파하며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한 누리꾼은 “참 안타깝네요. 여기서 이러고 (눈 치우고) 계시는 거 보니. 힘내세요”라며 문 전 후보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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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공개활동을 자제해온 문 전 후보는 생일인 지난달 24일 트위터를 통해 생일 축하 메시지가 잇따르자 "많은 분들로부터 트윗으로 생일을 축하받으니 쑥스럽네요.모두 고맙습니다"라고 트위트를 한 이후 이렇다 할 행적이 공개되지 않아왔으나 이번 폭설로 인해 근황이 알려진 셈이다.

허재현 기자 catalu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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