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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의 힘을 보여줍시다! 민주통합당이 야권 단일화의 실천의지 확인과 한미 FTA 발효저지 및 폐기추진 때까지”(@yoji0802)

 지난달 31일 시작된‘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언팔 운동’이 트위터상에서 지속되고 있다. 언팔이란 트위터에서 팔로 관계를 끊는 것이다. 한명숙 대표를 팔로잉하는 트위터 팔로워 숫자는 지난달 30일 18만9천여명에서 지난 1일 16만6900여명으로 사흘만에 2만2천여명이 줄었다. 2일 오후 1시51분 현재 16만6533명으로 하루 전보다도 400여명 줄었다.

 ‘한명숙계정언팔운동’을 트위터에서 시작한 것은 트위터 이용자 ‘요지경’(@yoji0802)이다. 요지경은 지난달 31일 “한명숙 대표(HanMyungSook) 언팔운동. 저들에게 4년간 모진 고초를 겪었으면 장도를 꺼내어 휘둘러도 시원할까 말깐데.. 그새 당지지율에 취해 통진당 제껴두고 한나라와 야합한다는 자체가 배신을 느끼게하는 것”이라면서 “야권단일화 1차경고 언팔운동입니다”라고 한명숙 대표 언팔운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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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김진표 원내대표가 오전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서 “정당명부식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당론으로 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의 거부로 난관에 부딪친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석패율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진보통합당과의 합의 없이 민주통합당이 단독으로 석패율제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야권연대에 대한 진솔한 의지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요지경은 “#한명숙언팔운동(@HanMyeongSook) 야권연대 의지 불투명, 한미FTA 침묵, 10·26부정선거 특검 흐지부지... 이게 민주당의 현실.. 언팔 무한동참으로 알람을 울려 그녀를 깨워주세요!!”라며 2일 현재까지 한명숙 언팔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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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의 트위터 이용자들도 “한미FTA 발효저지 및 폐기운동 즉각 하고, 거리로 나와라! 10·26 부정선거! 야권연대하라! 민주통합당 개혁과 쇄신 그리고 시민과 소통하라! 민주통합당의 X맨들 퇴출하라~!”

 “난 김진표도 짜르고 한나라당도 갈구고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 김진표는 커녕 아무 일도 안한다. 지금 바쁜데. 그래서 #한명숙언팔운동 (@HanMyeongSook)에 동참했다”등의 언급을 하며 민주통합당 대표로서의 한명숙씨의 트위터 계정 언팔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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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