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개최하는 민생토론회를 두고 ‘관권선거’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민생을 챙긴다는 명분으로 지역별 선심성 정책을 쏟아내며 사실상의 지원 유세를 벌인다는 건데요, 더불어민주당은 7일 ‘민생토론회를 통해 총선용 공약을 남발하는 등 선거에 개입했다’며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으로부터 측면 지원을 받는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부결된 직후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컷오프 작업에 나섰습니다. 컷오프된 홍석준 의원 지역구인 대구 달서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 공천됐는데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를 두고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을 거슬러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탄핵 이전으로 회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유권자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여전히 공천 잡음에 시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프레임을 ‘정권 심판’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알아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