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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이 2일 문재인 정부에서 통계 정확성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국가통계시스템에 대해 감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정부의 통계 분식, 코드통계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되고 있다고 알고 있다”는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 이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통계청은 각종 통계 조작, 왜곡의 중심에 서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통계를 정권의 시녀로 만들어 입맛에 맞는 통계를 양산해왔다는 의혹을 많이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 원장은 통계청 감사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최 원장은 “개략적으로 주요 국가통계 표본 선정부터 활용된 지표까지 통계 업무를 볼 생각이고, 감사는 아무래도 이달 말쯤 시작되면 10월로 넘어갈 거 같다”며 “감사결과는 예측건대 내년 초나 돼야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감사를 하게 된 결정적 이유’에 대해선 “아무래도 의원님이 얘기하신 것이나 통계 관련된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살펴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감사운영 계획’에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통계조작 논란뿐 아니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이 담기면서 야당은 ‘정치 편향 감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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