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청와대가 제주산 귤 200t을 북쪽에 선물로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11일) 아침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며 “평양으로 보내는 귤은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답례품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수송기를 함께 타고 평양으로 가 선물을 북쪽에 직접 전했다. 귤 200t은 이틀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모두 4차례로 나눠서 운반이 된다. 한 차례 운반 때마다 수송기(C-130) 4대가 함께 움직인다.
광고
김 대변인은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고, 지금이 제철이라 선정됐다.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을 보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산행 간담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서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말도 있으니 원한다면 (김 위원장에게) 한라산 구경도 시켜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제주산 귤을 답례품으로 선택한 데에는 김 위원장의 답방을 ‘촉진’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단독] “난 중환자” 석방된 전광훈, 윤석열 구치소 접견 확인](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01/53_17776343892541_2717776343738621.webp)











![[사설] ‘윤석열 내란’ 참회 없는 정진석, 국힘은 ‘공천 배제’ 결단해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501/53_17776260887741_20260501501452.webp)

















![<font color="#00b8b1">[포토]</font> 열심히 일한 ‘백설공주’ 2026년 한강에 잠들다](https://img.hani.co.kr/imgdb/child/2026/0502/53_17777161630136_20260502500451.jpg)
![<font color="#FF4000">[단독] </font>‘해상병원 사망사고’ 불송치…‘과실’ 판결에도 경찰 “증거 부족”](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02/53_17776765510962_20260501501662.webp)





![새벽 5시 카페 글…간암 고비에도 환우 곁 15년 지켰다 <font color="#00b8b1">[건강한겨레]</font>](https://img.hani.co.kr/imgdb/child/2026/0502/53_17776801286139_2026042950383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