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0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했다. 2019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방문 뒤 2년 만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기념해 광주를 방문했던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틀 만에 이른바 ‘보수의 본산’을 찾은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묵념한 뒤 방명록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춧돌을 놓으신 높은 뜻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주역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면서 참배한 소감이 남다르다”며 “단순하게 먹고사는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장래 계획을 세운 리더십이 요즘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엔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인들을 만났다. 김 원내대표는 “구미 지역은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진원지”라며 “더 늦기 전 국가 차원에서 케이(K)-반도체 지원이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이틀 사이 영·호남을 오가는 김 원내대표의 행보는 ‘집토끼’와 ‘산토끼’ 민심을 모두 놓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일정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의 여러가지 공들을 우리가 충분히 잘 계승해 나가야 한다는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말했다. 호남 행보와 균형을 맞춘 것이냐는 질문에는 “단순히 호남행, 영남행 이렇게 구별하는 게 아니라 어느 지역이든 다 똑같은 국민이기 때문에 계승할 건 잘 계승하고, 반성할 건 잘 반성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든 책임이 우리 당에 있다는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단독] 대한체육회 공정위, 이르면 20일 배재고 재심 논의할 듯](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709/53_17835847320415_20260709503238.webp)

![왜 ‘광주일고’가 아닌 ‘배재고’에 감정이입하나 [권태호 칼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708/53_17835005190093_20260708503234.webp)




















![용대리 마을 풍력이 말해주는 것 [김해동의 기후시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712/53_17838367983713_20260712501341.webp)





![<font color="#FF4000">[단독] </font>김건희 변호인 “도이치 답변서 제출 전 검사와 내용 조율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712/53_17838507708936_20260712501939.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