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생선가게에 폐업 안내가 적힌 스티로폼이 놓인 모습. 연합뉴스
2024년 7월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생선가게에 폐업 안내가 적힌 스티로폼이 놓인 모습. 연합뉴스
광고

지난 3분기 소상공인의 매출과 이익이 모두 전 분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는 4일 ‘2024년 3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서 3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이익(매출-지출)은 1020만원으로 직전 2분기보다 1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20% 감소한 4331만원, 평균 지출은 전 분기 대비 0.84% 줄어든 3331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2.74% 감소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여름휴가 기간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상공인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지출을 줄였지만, 매출 감소를 막지 못해 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광고

한국신용데이터는 또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업종별(외식업·서비스업·유통업)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동일 업종 내 매출 상위 10% 매장의 시장 점유율이 47.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2023년 1분기부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전국 150만 사업장 중 16만개 사업장의 데이터를 추출, 가공해 리포트를 작성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