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검찰 수사로 곤욕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협상이 새로운 현안으로 등장했다.
현대차 노조는 1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으로 기본급 대비 9.1%, 통상급 대비 7.45%(12만5524원)의 인상안을 확정해 다음달 3일부터 경영진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국 표준생계비와 회사의 지불능력, 올해 물가상승률 및 경제전망 기대치 등을 고려한 인상안”이라고 강조했다. 별도 요구안으로는 순이익 30% 수준의 성과급 지급, 직무 및 직책수당 인상, 시급제에서 월급제로 전환, 조합원 고용안정을 위한 신규투자, 사무계약직의 정규직화 등이 채택됐다.
이에 대해 회사쪽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 최악의 경영환경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임금인상 요구는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요인”이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올들어 환율 하락이 이어지자 1월 말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면서 노조의 동참을 압박해왔으나 노조는 오히려 비자금 사건을 계기로 경영진의 비도덕성을 문제 삼고 있어 임금협상이 어느 해보다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검찰수사 속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진통 겪을 듯
박순빈기자
- 수정 2006-04-11 18:37

![<font color="#FF4000">[단독]</font> ‘쿠팡 구하기’ 주도한 미 의원, 장동혁 만났다…“우려 전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428/53_17773291398282_20260428500049.webp)

















![[사설]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한 ‘아리셀 참사’ 감형 판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423/53_17769354260487_20260423503418.webp)






![[단독] 한은, 4년째 기후변화 대응 미적…과제 10개 중 2개 이행](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420/53_17766388713586_20260419502206.webp)



![<font color="#FF4000">[단독]</font> ‘쿠팡 구하기’ 미 의원, 장동혁 만났다…“우려 전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93/536/imgdb/child/2026/0428/53_17773291398282_20260428500049.webp)

![<font color="#FF4000">[속보]</font>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항소심도 징역 2년](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428/53_17773422709556_20260428501330.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