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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보컬그룹 노을(이상곤∙전우성∙나성호∙강균성)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콘서트를 연다.
공연 주최사 원아이원은 “오는 2월14~15일 양일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선셋 러브: 밸런타인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노을은 지난해 11월 대전을 시작으로 두달 동안 서울, 전주, 부산 등 총 7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투어 마무리를 기념하는 앙코르 콘서트이기도 하다. 원아이원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특별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픈 마음으로 밸런타인데이 공연을 기획했다”며 “전국 투어와 차별화된 새로운 구성과 음악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과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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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1집 ‘노을’로 데뷔한 그룹은 당시 이동통신사 모바일 서비스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면서 ‘모바일 가수’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퍼포먼스보다 보컬 역량에 집중해 실력파 보컬그룹이란 평가를 받았다. 2006년 3집 ‘전부 너였다’를 발표한 뒤 멤버들의 군입대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2011년 미니앨범 ‘그리움’을 내며 컴백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