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60대가 숨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전체 사망자는 51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시는 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ㄱ(69)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8일 저녁 8시께 폐렴 증세가 악화해 숨졌다”고 밝혔다. ㄱ씨는 고혈압과 통풍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경산시는 파악했다.
ㄱ씨는 지난달 26일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어 지난 4일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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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