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방역하는 모습. 인천시
인천도시철도 방역하는 모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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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해 확진된 택시기사가 다녀간 경기도 부천의 뷔페식당에서 1살 유아를 포함해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택시기사는 부업인 프리랜서 사진사 일을 하기 위해 해당 업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부천시는 인천 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ㄱ(49·인천 132번)씨와 접촉한 ㄴ(33)씨 부부와 이들의 딸(1)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ㄴ씨 가족은 지난 10일 부천의 한 뷔페식당에서 딸의 돌잔치를 열었고, ㄱ씨가 이날 돌잔치에 프리랜서 사진사로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돌잔치에는 참석한 하객 67명에 대한 검체 검사도 진행 중이다. ㄱ씨는 지난 9일과 17일에도 이 식당에서 사진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접촉자 60여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예정이다. ㄱ씨는 평일에는 택시기사로, 주말에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활동해왔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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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씨는 인천 학원강사(25·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의 제자와 그의 친구(고3, 인천 119번·12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다녀간 미추홀구 코인노래방에 같은 날 방문했다가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ㄱ씨와 함께 이 노래방을 다녀간 부인(46)과 아들(17)도 확진됐다.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ㄴ씨 일가족 3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으로 늘어났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