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지난 11일 인천 자유공원에서 열린 맥아더 동상 앞 집회와 관련해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정광훈(66)씨 등 집회 주최자 4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맥아더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일부 회원들이 경비 중인 경찰관에게 깃발 대를 휘두르고 돌 계란 등을 던져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자유공원 내 안내간판을 파손하고 화단을 훼손하는 했다”며 이들에게 집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16일까지 출석하도록 통보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날 자유공원 인근에서 열렸던 황해도민회 등 보수단체의 집회도 폭력성이 있는지 정밀 분석에 들어갔으며, 혐의가 입증되는대로 관련자에 대해 소환장을 발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