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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19일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한 광역계획을 수립한다.

제주도는 1994년부터 745억원을 들여 자전거 도로 657㎞와 1만여대분의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했지만 자전거 이용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떨어지는 등 투자효과가 제대로 나지 않아 개선에 나섰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5천만원을 들여 제주 전지역의 광역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실시해 △자전거 도로망 기본구상과 현황 조사 △자전거 이용 증진 방안 △이용 불편 시설물 실태와 정비계획 △공용 무인 자전거 서비스 추진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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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도는 17억원으로 자전거 타기가 불편한 곳을 찾아 보완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제주 지역에는 자전거 하이킹 관광객이 연간 2만명 이상 찾고 있지만,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은 3%에도 못미치고 있다”며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했지만 효과가 미미해 시내에서 자전거 타기가 불편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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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에서는 제주 지역의 도로가 경사도가 심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상용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이견을 내놓았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