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이날 밤 10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공공·행정 시스템 647개 중 81개(12.5%)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이 이날 밤 낸 설명자료를 보면, 밤 10시까지 81개 시스템이 복구됐으나 시스템에 따라 일부 기능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생활에 영향이 큰 1등급 시스템을 보면 ‘모바일신분증’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항 등에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계 기관에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 다만, 신규 발급이나 재발급은 되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국제특급우편(EMS)을 접수·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인터넷우체국 국제우편 접수 조회)이 복구되면서 우편물 위치 추적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신규 접수와 일부 국가의 통관 연계는 지연되고 있다.
인터넷우체국(국내우편, 전자우편, 증명서비스) 시스템에선 간편 사전접수 등 증명 우편 서비스가 재개됐다. 다만, 내용증명 서비스 및 이(e) 그린우편 발송은 제한된다. 또 인터넷우체국 모바일용 서비스에선 택배 예약, 배송 조회가 되고 있으나 신규 회원가입과 간편 결제엔 제약이 있다.
이밖에 3등급으로 분류된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재난 정보 송출)이 복구되면서 재난 발생 때 티브이(TV) 화면 자막으로 국민행동요령을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정부는 화재 영향이 크지 않은 전산실에 있던 551개 시스템에 대한 복구 작업을 순차적으로 하고 있는데, 서비스가 재개될 때마다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있다. 시스템 사용 과정에서 불편한 사항이나 대체 수단이 궁금할 경우 110정부콜센터와 120민원콜센터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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