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으로 만든 전남 함평군 ‘황금박쥐상’이 4월 새 보금자리로 옮긴다. 제작 당시 순금 매입 비용만 27억원에 달해 ‘세금 낭비’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지만 금값이 치솟으면서 지금 시세로는 금의 가치가 약 150억원에 달한다.19일 함평군은 “기존 화양근린공원 내 황금박...
순금으로 만든 전남 함평군 ‘황금박쥐상’이 4월 새 보금자리로 옮긴다. 제작 당시 순금 매입 비용만 27억원에 달해 ‘세금 낭비’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지만 금값이 치솟으면서 지금 시세로는 금의 가치가 약 150억원에 달한다.19일 함평군은 “기존 화양근린공원 내 황금박...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이 해외 도피 4년여 만에 붙잡혔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하동우)와 경찰청은 19일 국제형사기구(인터폴) 및 프랑스 경찰과 공조해 이인광 에스모 회장을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지난 18일 검거했다고 ...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매국노’ 발언을 놓고, 일부 격분한 시민들이 대한양궁협회를 상대로 집요하게 항의전화를 넣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안임에도 항의가 빗발치자, 소속 직...
권위주의 정부 당시 민주화 운동에 나섰다가 ‘보안사령부’(보안사)에 끌려가 불법 구금되거나 고문받은 피해자와 유족들이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앞에 모여 “군 의문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추모연대)와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 ...
서울 서대문구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ㄱ(61)씨는 최근 도매상으로부터 ‘김밥용 김 100장 가격이 1만1000원대까지 올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미 지난달 두차례 가격 인상을 통보한 뒤였다. 세번의 인상으로 1월만 해도 8000원 초반대이던 가격은 두달 새 36% 수...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영훈)가 지난해 12월 숨진 배우 이선균씨 수사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및 위법행위 분석 자료를 발표하며 관련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징계를 촉구했다.변협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변협 세미나실에서 ‘사법인권침해조사발표회'를 열고 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김포시청 공무원이 지난 5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정부는 내부 특별팀까지 꾸려 악성 민원에 대한 공무원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는데, 공무원들은 현재 있는 규정조차 제대로 현장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보통 노동자 수준의 법적 보호라도...
“동네 병원에서 1억짜리 주사를 어떻게 놔줍니까.”자녀가 희귀질환인 척수성근위축증(에스엠에이·SMA)을 앓고 있는 문종민(52)씨는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다음달 치료 일정이 차질을 빚을까 노심초사다. 척수의 운동 신경세포가 손상돼 근육이 점차 위축...
“‘비례대표·공천 후보가 누구냐’는 것에만 각 정당이 몰두하고 있는 사이, 가장 중요한 정책과 공약은 실종되고 있습니다.”총선을 22일 앞둔 19일 오전 11시, 전국 98개 시민단체·기구가 모인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가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
위원회 의결을 마친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 사건을 임의로 재조사한 김광동 위원장 등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의 고위직 3명이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 당한다. 진실화해위 기본법(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에서 부여한 권한을 남용하여 조사관들에게 위...
폭행사건으로 입건돼 대기 발령 중이던 현직 경찰관이 노래방 유흥 접객원과 동석했다가 또다시 적발됐다. 경찰청장의 특별경보, 서울경찰청장의 관리자 문책을 포함한 엄중 경고에도 잇달아 벌어지는 경찰관 비위에 경찰 내부도 곤혹스러운 분위기다.서울 광진경찰서는 19일 전날 오...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 출국금지 해제와 관련한 대통령실 입장에 반박한 이유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대통령실의 강경 대응에 말을 아끼고 있지만, 공수처 내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유세를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자 재판장이 “강제 소환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장동 등 사건 피고인으로 원칙상 매주 2~3차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성남에프씨(FC)...
2년 전 부산의 한 구청에서 수술비 70만원가량을 지원받은 70대 홀몸노인이 70만원을 그대로 다시 모아 구청에 기부했다.부산 동구청은 지난 14일 70대 할아버지가 동구청 복지정책과에 찾아와 현금 70만원이 든 하얀 봉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동구청의 설명을 들...
에스피씨(SPC) 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파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허영인 에스피씨 그룹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한겨레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허 회장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18~19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