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재정 지원을 고리로 각 대학의 무전공 선발 확대를 유도하고 나선 가운데, 수험생 10명 중 6명은 무전공 선발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무전공으로 입학한 뒤 이과 계열 학과를 택하겠다는 수험생이 문과 계열 학과를 택하겠다는 수험생보다...
교육부가 재정 지원을 고리로 각 대학의 무전공 선발 확대를 유도하고 나선 가운데, 수험생 10명 중 6명은 무전공 선발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무전공으로 입학한 뒤 이과 계열 학과를 택하겠다는 수험생이 문과 계열 학과를 택하겠다는 수험생보다...
경기도 용인시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가현양은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을 꿈꾸던 모범생이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점점 부담을 느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온 나에게 무언가를 선물해줄 것만 같다”는 생...
얼마 전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학부모를 만났다. 무슨 일이라도 생겨 연락이 올까 봐 아이 하교 시간까지 휴대전화만 쳐다보고 있다고 했다. 그 마음, 아주 잘 안다. 8년 전 아들(자폐성 장애)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가 떠올랐다...
‘모국어를 배우는 국어인데, 왜 못하지?’ ‘도대체 국어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하는 거야?’ 요즘 부모들의 고민 중 하나다. 우리 아이들이 국어와 독서를 더 효과적으로 더 잘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나민애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가 최근 펴낸 ‘국어 잘하는 아이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고품격 강좌로 사랑받아온 한겨레 ‘클래식 최고위과정’이 2024년 새봄을 맞아 3기 회원을 신규 모집한다.강의 12회, 공연 관람 2회, 축하연주회 2회 등이 계획된 ‘클래식 최고위과정 3기’는 오는 4월25일부터 7월25일까지 3개월간 매주 목...
비상교육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사옥 ‘그라운드브이(ground V)’를 준공하고 18일 이전했다고 밝혔다. 창립 26년만에 이뤄진 사옥 건축을 계기로 에듀테크 대표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그라운드브이는 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가 제22대 총선에 맞춰 ‘전문대학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혁신에 앞장선다’를 목표로 정책 어젠다를 정치권에 제안했다.김성훈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을 비롯 총 15명의 정책어젠다TF팀이 마련한 내용을 보면 전문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에 돌입한 지 17일 한달을 맞았다. 수업일수 부족은 곧 유급이어서, 대량 유급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원광대 의대생 160명가량이 2월17일 휴학계를 제출하면서 의대생 집단행동이 시작됐다. 이후 각...
의과대학 정원 2천명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 움직임을 보이자 전국 10곳 국립대 총장들이 “국민 곁을 지켜 달라”는 호소문을 냈다.국가 거점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4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은 이미 많은 병원에...
지난해 정부가 9년 만에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내놓았지만,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보다 1조원 넘게 늘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갑작스럽게 발표되며 수험생 혼란을 부추긴데다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된 탓으로 풀이된다.14일 ...
지난해 초·중·고 학생이 지출한 사교육비가 총 27조1천억원으로 역대 최고였다. 2020년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다 2021년 23조4천억원, 2022년 26조원에 이어 3년 연속 최고치를 보였다. 더욱이 지난해 정부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제) 배제와 9년 만에 ‘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학교를 이탈한 의대생들에게 대화를 제안했으나 의대생들은 끝내 답하지 않았다. 정부와 의대생들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수업 거부 장기화에 따른 집단유급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교육부는 13일 “교육부가 ...
최근 5년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86.4%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졸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이 13일 낸 자료를 보면, 2019∼2023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 합격자 1998명 가운데 86.4%인 1726명은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체제를 둘러싼 현직 교사와 사교육 업체 간 ‘사교육 카르텔’이 광범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능의 위상도 타격을 입게 됐다. 특히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마저 허점이 드러난 상황에서 교육 당국은 오는 6월에야 대책을 내놓...
교육부가 의과대학이 있는 각 대학에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을 승인할 경우 그 절차를 점검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12일 한겨레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 11일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공문을 발송해 “대규모 휴학 허가 등이 이뤄지는 경우, 대학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