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티엔(YTN)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보도에 대한 통제 논란이 불거졌다. 이미 방송된 리포트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 발언을 들어내거나, ‘명품백 수수 영상’ 사용 금지령이 떨어지는 식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와이티엔지부는 “‘김백 체...
와이티엔(YTN)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보도에 대한 통제 논란이 불거졌다. 이미 방송된 리포트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 발언을 들어내거나, ‘명품백 수수 영상’ 사용 금지령이 떨어지는 식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와이티엔지부는 “‘김백 체...
지난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부임 이후 본격화된 ‘신속심의’가 문화방송(MBC) 보도·시사 프로그램에 집중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안건은 대부분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을 다룬 시사·보도 프로그램이었다. 당초 ‘가짜뉴스 근절’이라는 ...
윤석열 대통령의 “여기에 소주만 한 병 딱 있으면 되겠구만” 발언을 풍자한 ‘와이티엔(YTN) 돌발영상’ ‘자신감의 근거’ 편이 방송 하루 만에 와이티엔 누리집과 포털사이트, 유튜브에서 모두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와이티엔지부는 “권력의 ‘...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상임대표 한종범)가 16일 오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옛 망월동 묘지)를 참배하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명기를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참배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5·18민주화항쟁은 3·1운동과 4·19혁명을 기둥으로 삼고 있는...
뉴스의 정파적 소비, 즉 보수는 보수 매체만, 진보는 진보 매체만 소비하는 행위는 나쁜 것일까. 정치학자들은 다른쪽 이야기를 듣지 않고 ‘끼리끼리’ 어울리는 행위가 이념이 다른 이들에 대한 오해를 증폭시키고 타협 여지를 좁혀 민주주의를 위해한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를 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9개월째 ‘2인 체제’로 파행 운영 중이다. 5인 상임위원의 합의제 기관인 방통위에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추천·임명한 2인을 뺀 나머지 세 자리가 비어 있지만, 추천권을 쥔 여야는 21대 국회 막바지에 접어든 최근까지 관련 절차를 밟지 않고 ...
한국방송(KBS)의 간판 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역사저널)에 ‘낙하산 진행자’를 꽂아넣으려다가 제작진 반대로 무산되자 돌연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시킨 한국방송 경영진을 향해 “배임죄를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방송 피디 등 내부 구성원들은 이번 주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한국방송(KBS)이 간판 역사 프로그램인 ‘역사저널 그날’(역사저널)에 ‘낙하산 진행자’ 기용을 밀어붙이다 제작진의 반대로 논란이 일자, 프로그램의 무기한 제작 중단과 제작진 해산을 통보했다는 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디지털교도소 사이트를 ‘접속차단’하기로 했다. 디지털교도소는 범죄자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일종의 ‘사적제재’ 사이트이다. 지난 2020년에 처음 등장했다가 폐쇄됐고, 운영자는 2021년 법원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받았다. 이번 ...
지난해 박민 사장 취임 이후 한국방송(KBS) 시사·교양 라디오 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유튜브 데이터 분석 서비스 플레이보드 통계를 보면, 최근 ‘KBS1라디오’ 유튜브 채널의 월 조회수 하락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10월 2900만회...
22대 국회의원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지난 10일 임기를 마쳤다. 백선기 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선방위는 지난해 12월11일 출범해 5개월간 19번의 회의에서 108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 기간 선방위는 윤석열 정권 아래 벌어진 ‘언론 탄압’ 논란을 대표하는 ...
지난달 29일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22대 국회의원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위원 5명을 서울남부지검에 업무방해죄로 고발했다. 선방위가 선거와 관련없는 방송까지 심의하고, 정부·여당에 불리한 사안을 다뤘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결정하는 등 ‘과잉제재’·‘월권심의’로...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다음주 예정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미국 출장을 두고 퇴임 직전에 일정을 급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3박5일간 공식 일정이 3시간30분에 불과한 데다 내용을 봐도 구체적인 의제...
서울시 출연금 중단으로 폐국 위기에 몰린 티비에스(TBS)가 공석인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이성구 이사를 선임했다.티비에스는 지난 7일 42차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 정태익 전 대표이사의 갑작스런 사퇴로 리더십 공백...
제11기 한겨레열린편집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열린편집위는 그동안 매달 주제를 정해 한겨레 콘텐츠를 집중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왔다. 회의에서 나온 의견 가운데 일부는 콘텐츠 제작에 반영되기도 했지만, 현실적 제약 탓에 실행에 옮기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