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작풍의 거장 오태석이 쓰고 연출한 극단 목화의 연극 <도토리>가 올라간다. 누명을 쓰고 복역 뒤 출소한 두 지적장애인 일렬이와 삼렬이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다. 함께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4일~2월5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745-3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