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2위에 진입했다. 발매 뒤 단지 이틀만의 성과만 반영된 순위여서 다음주에는 더욱 높은 순위가 예상된다.
빌보드가 발행하는 <빌보드 비즈> 온라인판은 18일(한국시각) 이런 사실을 전하며 “싸이의 ‘젠틀맨’ 집계는 지난주까지의 결과만 반영됐다. 다음주 차트에는 일주일 전체 결과가 반영되는 만큼 ‘톱10’의 폭풍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2일 0시 세계 119개 나라에서 공개된 싸이의 ‘젠틀맨’은 주 단위로 이뤄지는 빌보드 순위 집계 방식에 따라 금요일인 12일과 토요일인 13일 단 이틀간의 성적만 반영됐다. 빌보드는 미국 내 음반 판매, 음원 스트리밍·다운로드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산정해 순위를 매긴다. 여기에 싱글 차트의 경우 유튜브 조회수를 포함하도록 최근 집계 방식을 바꿨다.
빌보드는 “싸이의 ‘젠틀맨’이 지난주 860만건의 유료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이번주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핑크의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의 스트리밍 횟수는 460만건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음반 판매량 조사 회사 닐슨 사운드스캔에 따르면, ‘젠틀맨’은 불과 사흘 만에 음원 다운로드 2만7000건을 기록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공개 첫날 조회수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지난 17일 1억건을 돌파했다. 18일 오후 현재 1억4천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싸이 소속사인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이번 주말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방송에 출연하는 등 신곡 프로모션을 펼칠 경우 여러 분야의 순위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젠틀맨’ 빌보드 싱글 12위
이틀 성과만 반영…다음주 폭풍 예고
서정민기자
- 수정 2019-10-19 11:23
- 등록 2013-04-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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