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06살로 현역 최고령 작가인 김병기 화백의 신작 2점이 파리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이근배)은 6일부터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 예술원 프랑스 특별전'을 열어 미술분과 현 회원과 작고 회원 작품 등 모두 40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특별전에 김 화백은 ‘늦은 오후의 역삼각’ 등 올해 작업한 100호짜리 대작 2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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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 분야에서는 오승우·윤명로·유희영·박광진·김숙진·정상화 작가도 참여했다. 한국화 분야 이종상·송영방, 조각 분야 최종태·엄태정·최의순, 공예 분야 이신자·강찬균, 서예 분야 권창륜, 건축 분야 윤승중 작가 등 16명의 회원 작품이 소개된다. 작고 회원인 한국화 서세옥·서양화 이준·공예디자인 한도용의 작품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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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1920년대 중반부터 1950∼70년대 프랑스에 유학 등으로 체류했던 김환기·이종우·박영선·천경자·권옥연·남관·권영우·손동진·김흥수 등 예술원 미술 분과 작고 회원 9인의 작품도 관람객을 만난다.
이번 전시는 11월 10일까지 이어진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