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만화영화가 한국과 중국의 합작 투자로 처음 만들어진다.
국제만화애니메이션문화협회는 28일 베이징에서 중국 CCTV 산하 베이징후이샹동화공사와 합작투자 의향서를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만화영화 공동제작에 들어가기로 했다.
총 제작비 39억원 가운데 30%인 11억7천만원을 후이샹측에서 투자해 제작하게 될 만화영화는 김무성씨의 만화 '리틀킹(중국제목 )'을 원작으로 한다.
중국 어린이신문 소년보에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연재된 바 있는 이 만화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이 역경을 딛고 중국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성장해 활약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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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성 특파원 jeansap@yna.co.kr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