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목사의 절반 가량이 1년에 2천만 원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관지인 <한국성결신문>이 지령500호를 기념해 전국의 목회자 2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가장 많은 30.7%가 1천만~2천만 원 사이를 1년 사례비(연봉)로 받는다고 응답했다. 500만~1천만 원이라는 응답은 17.9%였다. 절반 가까운 목사들이 1년에 2천만원 미만을 받고 있는 셈이다. 다음으로 2천만~3천만 원은 26%, 3천만~5천만 원은 13.5%였다.
또 장로 96명을 포함한 총 385명을 대상으로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물은 결과 41.
9%가 ‘세속화와 영성의 약화’를 들었다.
나머지는 지나친 양적 성장 등 외형 성장주의(19%), 목회자의 자질 하락과 도덕성 문제(15.1%), 성도와 신앙과 삶.언행의 불일치(9.6%) 등 순으로 꼽았다.
출석 교회의 문제점으로는 성장둔화와 정체현상(29.7%), 목회자와 지도자의 리더십 부재(18.9%), 효과적 교육프로그램 부재(17.8%), 교회 역동성 상실(17.1%) 등을 지목했다.
조연현 기자
목사 절반 연봉 2천만원 이하
- 수정 2019-10-19 20:29
- 등록 2005-03-09 17:38










![[사설] 김건희 내란 및 국정농단 혐의 끝까지 수사해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5/1204/53_17648409516661_20251204503543.webp)








![하청의 하청, 노동과 안전이 조각난들 ‘어쩔 수 없다’ [전국 프리즘]](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5/1202/53_17646637533595_20251202503163.webp)














![<font color="#FF4000">[단독] </font>학폭 행정소송, 가해학생이 2배…‘기록 지우기’ 무기화하나](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04/53_17648498350154_20251204503797.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