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02 #01

기후변화의 원인

The causes of global warming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13년 제5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에서 “기후시스템에 대한 인간의 영향은 확실하다(clear)”고 선언했다. 2021년 발표된 제6차 보고서는 “인간의 영향으로 대기와 해양, 육지가 온난화한 것은 자명하다(unequivocal)”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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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02 #02

이산화탄소 농도

Carbon dioxide concentration

전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이산화탄소는 한 번 배출되면 대기 중에 200년 이상 머문다. 산업혁명 이후 배출한 이산화탄소는 이미 대기 중에 포화상태다. 한 두 해 온실가스를 줄인다고 해도 이산화탄소 농도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020년 세계 이산화탄소 농도가 2019년보다 1.9∼2.7ppm 증가해 413ppm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CHAPTER02 #03

세계 최종에너지 소비량

Final energy consumption by source

에너지원은 다양하다. 국제에너지기구의 자료를 보면 인류의 에너지원은 한동안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에 집중되었다. 지구가 제공하는 자원을 빠르게 소비하면서 경제 성장과 산업화를 이루어 우리의 삶은 윤택해졌지만 그 사이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었다.

CHAPTER02 #04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Global Carbon dioxide emissions

연료 연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총배출량 기준 80%를 넘는다. 국제에너지기구의 자료를 보면 연료와 연소를 통한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00년대 들어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HAPTER02 #05

전세계 산림 면적 변화

Changes in forest area around the world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020년 세계 산림면적은 약 40억6천만ha이며 이는 지상 육지 면적 약 130억ha의 약 31%라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산림 면적이 가장 넓은 나라는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미국, 중국, 호주 순서다. 사막화와 환경오염과 난개발 등으로 산림 파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산림, 특히 아마존과 같은 열대우림 면적 감소는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한다.

CHAPTER02 #06

한국 온실가스 배출량

Korea's greenhouse gas emissions

한국은 2018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11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 나라다. 배출량 순위는 경제 규모와 유사하다. 선진국들보다 산업화가 늦었으니 누적 배출량도 적어 역사적 책임이 덜할 것이라 생각하면 잘못이다. 한국은 1951~2018년 누적 배출량으로도 세계 17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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