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 트윈스에서 케이티(KT) 위즈로 트레이드된 임준형. 엘지 트윈스 제공
엘지(LG) 트윈스에서 케이티(KT) 위즈로 트레이드된 임준형. 엘지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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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엘지(LG) 트윈스와 케이티(KT) 위즈가 25일 전력보강을 위해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엘지는 케이티에 왼손 투수 임준형(25)을 내주고, 내야수 천성호(28)와 포수 김준태(31)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엘지가 먼저 트레이드를 추진했고, 왼손 불펜 투수를 원했던 케이티가 이에 응했다.

엘지 구단 관계자는 “천성호는 타격과 주루 능력이 우수하고, 현재 2군 타격 성적이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 가능한 내야수”라며 “김준태는 준수한 선구안과 빠른 배트 스피드가 장점으로 왼손 대타로 활용할 수 있다. 공격형 포수로 팀 포수진의 뎁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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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차 2라운드 12순위로 케이티에 입단한 천성호는 리그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412타수 109안타) 1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상무 소속이던 지난 2023년에는 타율 0.350으로 퓨처스(2군) 남부리그 타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3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준태는 2021년 케이티로 이적했다. 김준태는 리그 통산 5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1045타수 240안타), 18홈런 136타점을 기록했다.

케이티로 둥지를 옮긴 왼손 투수 임준형은 2019년 엘지에 입단해 리그 통산 39경기 2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 중이다. 나도현 케이티 단장은 “임준형은 안정된 제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에 강점이 있다. 팀에 부족한 좌완 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영입했다. 팀 불펜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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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