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경찰서는 6일 오후 11시 45분께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현수막 거치대에 이 마을에 사는 A(12.초교 6학년) 군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유모(48) 씨가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유 씨는 "운동을 하던 중 현수막 거치대에 뭔가 매달려 있어 보니 어린 아이였다"고 말했다.
숨진 A 군은 작년 11월부터 두 달여 간 소아 우울증 등 정신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의 자전거를 훔쳐 귀가한 A 군이 부모로부터 꾸지람을 듣고 집을 나갔다는 유족 등의 말과 외상이 전혀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정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