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0월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인이 주최한 한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0월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인이 주최한 한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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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이 고정 출연 중인 문화방송(MBC) 라디오 프로그램 ‘권순표의 뉴스하이킥’(뉴스하이킥)에서 하차한다. 최 위원장 출연 중단에 관한 문화방송의 공식 입장은 ‘하반기 정기개편에 따른 교체’다.

문화방송은 오는 24일 단행되는 하반기 라디오 정기개편을 맞아 최 위원장이 뉴스하이킥에서 빠진다고 14일 밝혔다. 문화방송 라디오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뉴스하이킥은 한국리서치 청취율 조사에서 2023년 2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4분기 조사에서도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 중에선 유일하게 두자릿수 청취율(16.8%)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 위원장은 22대 총선 직후인 지난해 5월부터 격주 수요일 이 프로그램의 ‘전지적 현역 시점’ 코너에 출연해왔다.(이후 ‘이슈하이킥’ 코너로 이동) 최 위원장 출연은 과방위원장직을 맡은 뒤에도 계속 이어졌으나, 자녀 결혼식 축의금과 언론 탄압 논란 등이 이어지던 지난 10월29일 이후 2회 연속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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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관계자는 최 위원장 하차 배경과 관련해 “지난해 5월부터 1년반 가까이 출연해오기도 했고, 마침 하반기 정기개편을 앞두고 있어 제작진 판단으로 교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는 최 위원장 이외에도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이 고정 출연하고 있으나 다른 출연진 교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방송(MBC) 라디오 프로그램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누리집 갈무리.
문화방송(MBC) 라디오 프로그램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누리집 갈무리.

최성진 기자 cs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