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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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 처음으로 개헌 찬성 의견이 나왔다.

부산 사하 을이 지역구인 조경태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의 정당이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부마민주항쟁 정신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계엄에 대한 국회 사후 승인권, 국가균형발전을 지방자치의 장에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의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바란다”고 썼다.

국민의힘에서 개헌 찬성 의견이 공개적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졸속이라며 개헌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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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을 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원내대표들은 지난 19일 개헌안 공동 발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들이 추진하는 개헌안은 헌법 전문에 5·18과 부마항쟁 정신을 담고, 헌법 조항에 대통령의 계엄권을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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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국회의원 재적(295명) 3분의 2 이상(197명)의 동의가 필요하다. 국민의힘을 뺀 6개 정당 의원과 무소속 의원을 포함하면 188명이다. 국민의힘 의원 9명 이상이 찬성하면 개헌안은 국회를 통과할 수 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