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에서 많은 지지를 보내준 국민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에서 많은 지지를 보내준 국민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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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에서 여당이 광역단체장 선거 승리를 넘어 전국 226곳 기초단위에서도 151명(66.8%)의 단체장을 배출하며 압승을 거뒀다. 여당은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824명 가운데 647명(78.5%)를 당선시켜 풀뿌리 단위에서까지 지역주의의 벽을 허문 것으로 평가받는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싹쓸이에 가까운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선거 가운데 서초구 1곳을 뺀 24곳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고, 경기 지역에서도 자유한국당 2곳을 제외한 29곳을 민주당이 석권했다. 인천에서도 1곳(자유한국당)을 뺀 13곳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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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6.13지방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보며 기뻐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6.13지방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보며 기뻐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민주당은 ‘보수의 텃밭’에서도 약진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휩쓸었던 부산에선 16곳 중 13곳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울산은 기초단체 5곳을 모두 민주당에 내줬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도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경남에서는 한국당이 10곳으로, 7곳을 차지한 민주당을 앞섰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53명, 민주평화당은 5명을 당선시켰고 정의당은 1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 그밖에 무소속 17명의 기초단체장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은 지방의원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비례대표를 포함한 824명의 광역의원 중 민주당 당선인은 78.5%에 이른다. 자유한국당은 116명, 바른미래당 5명, 민주평화당 3명, 정의당 11명, 무소속 16명의 광역의원을 배출했다. 2927명에 달하는 기초의원 역시 민주당이 독식했다. 민주당 후보 중 1386명이 당선돼 과반을 넘겼다. 기초의원에는 한국당 862명, 바른미래당 17명, 평화 45명, 정의 17명, 무소속 172명 등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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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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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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