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한창일 때도,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날에도, 4대강에 녹조가 넘쳐날 즈음에도 바다 건너 제주 강정마을에서는 공사가 계속되었다. 매일같이 반대 시위와 경찰의 연행이 되풀이되고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공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제주/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